■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노승석 여해고전연구소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에 오른 문신이자 징비록 저자로 잘 알려진 서애 류성룡 선생의 것으로 보이는 옛 달력이 일본에서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이 사료에는 특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최후 모습이 기록돼 있어 특히 주목받고 있는데요. 노승석 여해고전연구소장님과 함께 이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소장님, 안녕하십니까?
[노승석]
안녕하세요.
제목만 보시고 이름이 비슷해서 영화배우님이신가 싶은데 류성룡 비망기입 대통력, 직접 소개해 주시죠.
[노승석]
류성룡 비망기입 대통력, 길어서 읽기도 어렵고 의미 파악도 바로 어렵다고 많은 분들이 얘기를 하시죠. 그러나 원본을 보면 정확하게 대통력이라는 세 글자로 적혀 있습니다. 그 밑에는 개별적으로 간지가 적혀있는 형태로 되어 있는데요. 원래는 대통력이라고 되어 있는데 대통이라는 의미는 크게 통일해서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는 책력이다라는 의미로 대통력이라는 세 글자로 의미를 써왔던 것인데요. 누구든지 이 대통력이라는 것을 사용할 수가 있었던 것이죠. 1년에 대한, 365일에 대한 메모리 형태로 쭉 기록이 되어 있고 여기에는 특히 조선사회에서는 음양오행, 간지와 대입을 해서 별자리 등을 기입을 해서 그날그날의 길흉을 따집니다.
어느 날에는 길하고 어떤 일을 해야 좋고. 이런 것들이 적혀있는 게 바로 대통력이죠. 그런데 이건 누구나 쓸 수 있는 게 대통력이지만 유독 류성룡 비망기입이라는 말을 붙인 것은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바로 류성룡 선생만의 특별한 기록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류성룡 비망기입이라는 말을 붙인 거죠. 그러면 비망기입이라는 말은 어떤 말인가. 잊어버릴 것을 대비해서 기록들을 적어둔다, 이런 의미가 비망기입이라는 말이죠. 그래서 편리상 붙여진 게 이런 류성룡 비망기입 대통력이라는 것입니다.
소장님의 설명 들었는데 이순신 장군이 등장하고 400여 년 전 얘기기 때문에 관심들이 많거든요. 서둘러서 질문드리겠습니다. 특히나 류성룡 선생의 탄식이 등장해서 화제인데 직접 소개해 주시죠.
[노승석]
탄식이 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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